무좀의 증상과 예방, 관리, 치료 방법 알아보기

무좀은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는 또 다른 피부 질환입니다. 무좀은 곰팡이균인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특히 발에 많이 발생합니다. 주로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며, 피부가 희게 짓무르며 가려운 지간형, 발바닥이나 발 옆면에 작은 물집들이 생기며 심하게 가려운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 각질이 두꺼워지는 과다각화형이 있습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퍼져나갈 수 있고, 주위 사람들에게 옮길 수 있어서 무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 바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고, 치료만큼 예방도 중요해 무좀의 예방과 관리 방법을 알려 드릴 테니 확인하셔서 무좀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생활 바랍니다.

무좀의 증상

발 무좀(족부 백선)은 발가락 사이, 특히 4번째 발가락과 5번째 발가락 사이나 3번째와 4번째 발가락 사이에 가장 많이 생깁니다. 발가락 사이 피부가 짓무르고 습기에 불어 허옇게 되거나 갈라지면서 각질이 벗겨지기도 합니다. 땀이 많이 나면 불쾌한 발냄새가 나기도 하고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발바닥이나 가장자리에 심하게 가려운 물집이 잡히기도 하고, 가려움증 없이 발바닥의 각질이 전체적으로 두꺼워져 가루처럼 인설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 관리 방법

발을 하루 1회 이상 깨끗하게 씻고, 발가락 사이를 완전히 말립니다.

발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고, 습기가 많은 환경을 피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고, 땀을 잘 흡수하는 면양말을 신습니다.

공중목욕탕이나 수영장에서는 개인 양말이나 신발을 착용합니다.

가족 중 무좀에 걸린 사람은 양말이나 발수건을 구분해 사용합니다.

낡은 신발이나 남이 신던 신발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방법

무좀 치료는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일반적이며, 하루 1~2회 정도 병변과 그 주변부에 바르면 됩니다. 없어진 것 같아도 2~3주간 계속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손발톱무좀이 동반된 경우는 경구 항진균제나 손톱 및 발톱에 바르는 약을 함께 발라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료 후 적절한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