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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대박

높은 신용대출이자 '바로 갈아타기' …대환대출 서비스 5월 31부터

by 여유로운생각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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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 플랫폼

대환대출 플랫품은 높은 신용대출이자 제1·2금융권 등 대출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비교해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로 금융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대출 이동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비대면으로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고 신규 대출을 해주는 금융결제원의 대출 이동 시스템과 각 금융회사 대출상품을 한 번에 비교해주는 핀테크사의 대출 비교 플랫폼을 합친 형태입니다. 지금까지는 대환대출 때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만, 대환대출 플랫폼이 가동되면 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로부터 받은 대출을 소비자가 보다 쉽게 유리한 조건의 상품으로 이동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모든 절차가 온라인·원스톱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소비자와 금융회사의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대환대출 시장 참여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대환대출 시장 참여자와 정보제공도 확대하기로 했다. 대출 비교 플랫폼 등 대환대출 시장의 참여자를 확대하고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대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한다고 한다. 금융회사가 대환대출 상품 공급자(대출 시장) 외에도 대출 비교 서비스 제공자(대출 비교 시장)로서 대환 대출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금융소비자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확한 기존대출 정보(각종 수수료 등)를 비교 단계(플랫폼)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5월 31일부터 금융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클릭 몇 번이면 더 싼 이자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시작하며 연내 주택담보대출(주담대)로 대상이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쉽게 조회해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를 오는 31일부터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도 여러 금융사 간 대출을 비교하는 서비스는 있었지만 플랫폼 내에서 대출 갈아타기까지는 불가능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유선 연락을 통해 확인 서류를 전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대출 비교 플랫폼 앱과 주요 금융회사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이나 연락 없이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진다.

플랫폼 앱에서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기존 대출을 확인하고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 조건을 비교한 후 선택한 금융회사의 앱으로 이동해 대출을 갈아타면 된다.

개별 금융회사 앱을 이용하는 경우라면 마이데이터 가입 없이도 다른 금융회사에서 받은 기존 대출을 확인할 수 있고 이후 해당 금융회사의 대출로 곧바로 갈아타는 것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은행 19개, 저축은행 18개, 카드 7개, 캐피탈 9개 등 총 53개 금융사가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했다.

대환대출이미지

1.대환대출 이용이 가능한 금융사 앱

대출비교 플랫폼의 경우 :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KB국민카드, 웰컴저축은행 등이며

은행 앱은 :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기업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수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이다.

저축은행 앱으로는 :

JT저축은행, KB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이며,

카드사 앱은 :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캐피탈사 앱은 :

BNK캐피탈, DGB캐피탈, JB우리캐피탈, NH농협캐피탈이 대출 갈아타기를 지원한다.

2023년 6월부터는 SBI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도 앱을 통한 대환대출 서비스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금융당국은 은행권과 협의해 대출금 규모가 큰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하는 대환대출 인프라도 연내 구축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환대출 확인하기

2. '원스톱 대환대출 앱'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과 방법

은행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서비스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플랫폼 이용 시 앱 설치, 마이데이터 가입, 계좌 개설 등을 포함해 15분 이내로 상품을 갈아탈 수 있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의 경우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 갈아타기를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대출금리가 새로 받을 수 있는 금리보다 낮거나 모든 금융사에서 원하는 대출 조건을 제공하지는 않을 수 있다"며 "우대금리 조건을 선택해 비교하는 등 대환대출 플랫폼 기능을 활용하는 게 좋다"고 한다.

대환대출이용방법

3. 이동 시 알아야 할 내용을 보면

1. 기존 대출을 새희망홀씨대출, 징검다리론, 햇살론 등 서민·중저신용자 대상 정책 대출로 갈아타는 것은 보증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2. 7월부터는 대출비교 플랫폼에서도 모든 카드론을 조회해 다른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단, 연체 대출 또는 법률 분쟁, 압류 및 거래 정지 상태의 대출 등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갈아탈 수 없다.

3.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출비교 플랫폼 또는 금융사 앱 내 대환대출 서비스를 선택해 자신이 기존에 받은 대출의 금리, 갚아야 할 금액을 먼저 확인한다. 이후 자신의 소득, 직장, 자산 정보를 입력해 새로 받을 수 있는 대출 조건을 조회해 더 나은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지 알아본다.

4.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후 아낄 수 있는 이자와 기존 대출을 갚을 때 내는 중도상환 수수료를 비교해 갈아타는 게 얼마나 유리한지 파악해야 한다.

5. 이런 과정을 거쳐 새 대출을 최종 선택하면 해당 금융회사 앱에서 대출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이 완료되면 기존 대출금은 대출 이동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상환된다. 소비자가 기존 대출이 완전히 갚아진 사실과 새 대출을 받은 결과를 확인하면 갈아타기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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