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의 모든 자동차에 ‘자동차 겸용’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가 된다고 합니다. 차량 제작· 수입· 판매 시점이나 소유권 이전 후 등록된 차량부터 적용되며, 기존 등록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법 적용 여부와 상관없이 소화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안전한 일상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1.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의 필요성
자동차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연료와 전기 시스템 등으로 인해 짧은 시간 안에 화재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화기 비치는 초기 화재 진압을 통해 인명 피해를 줄이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1) 신속한 화재 대응
차량 화재는 초기에 진압하지 않으면 차량 전체로 퍼지기 쉽습니다.
2) 대형 사고 예방
특히 대중교통이나 화물 운송 차량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많은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2.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 의무
12월 1일 이후 제작·수입·판매하는 자동차와 소유권이 변동돼 자동차관리법 제6조에 따라 등록한 자동차부터 적용하고, 기존 등록 차량에는 소급 적용하지 않습니다.
3.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 또는 비치 여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자동차 검사 때 확인한다고 합니다.
1) 차량용 소화기
일반 분말 소화기의 성능시험뿐만 아니라 진동시험과 고온시험으로 부품이탈·파손·변형 등 손상이 없는 것까지 검증된 소화기를 의미하며 소화기 용기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돼 있습니다.
2) 비 표시 일반 분말 소화기와 에어로졸식 소화 용구
적법한 차량용 소화기가 아니므로 구매 때 유의해야 합니다.
4. 일반 승용차 소화기 설치 권장 배경
일반 승용차도 차량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화기 설치는 권장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자율적으로 설치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캠핑 및 장거리 운전 빈도가 높은 경우
차량에 전기 장비나 가스 장치가 많아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화재가 발생할 경우는 초기 대응이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3) 노후 차량
오래된 차량은 전기 배선이나 연료 시스템의 결함으로 화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5인승 이상의 모든 자동차에 차량용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존 차량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되지 않고, 신차나 중고차를 구입해서 차량을 등록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12월 1일 이후 제작. 수입. 판매되는 자동차와 소유권이 변동되어 등록되는 자동차부터 적용된다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면 화재 발생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의 운전자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인 자동차 겸용 소화기를 비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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