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11월 5일부터 '공매도 한시적 전면 금지'를 발표하며 '시장 신뢰 회복'을 명분으로 내세웠습니다.
당국은 한국 증시가 외국인, 기관들의 공매도가 그들의 놀이터가 됐다는 개인 투자자들의 끊이지 않는 지적에도 공매도는 '글로벌 스탠더드'라며' 충분한 제도 개선도 이뤄졌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공매도란 무엇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잘 확인하셔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공매도란?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 주문으로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는 뜻입니다.
즉 물건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판다는 의미로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란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한마디로 투자 없이 돈 버는 형태로 어이가 없습니다.
경제적인 여러 가지 이유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공매도 금지하면 어떻게 되나?
1)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불리한 제도
주식 시장이 불안할 때 특정 종목에 공매도가 집중하게 되면 주가 하락이 가속한다는 면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 주범 중 하나로 공매도를 꼽아왔습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불리한 제도들 때문에 사실상 기관, 외국인만 접근할 수 있는 한쪽으로 기울어진 시장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2) 공매도 시스템 전면 금지 개편 시
공매도 전면 금지가 해외 기관의 반발이나 글로벌 지수 산출기관의 부정적인 평가로 이어질 수 있는 점도 부담일 것입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부정적인 정보가 가격에 빠르게 반영되게 해 변동성을 줄이는 순기능이 있기에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 시장에서 이를 허용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일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공매도 한시적 금지 발표에 따른 공매도에 대한 내용을 알려드렸으니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