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중소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높은 분양가는 지역 부동산시장을 왜곡시키고 투기를 조장할 수 있어 서민 주거 안정에는 부정적이다. 그러나 요즘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프리미엄이 몇천만 원 이상씩 거래되는 곳도 있었다. 이렇게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는 이유는 최근 몇 년 동안 아파트 가격이 올랐고 앞으로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 때문이다. 여러 가지 종합적인 이유로 프리미엄은 언제라도 빠질 수 있는 거품이다. 따라서 프리미엄이 높다고 좋은 아파트라고 한다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아파트가 좋은 아파트일까? 어떤 아파트에 살것인가?
알아보면,,,,
첫째 입지 여건이 좋아야 한다.
학군이 좋고 마트, 백화점, 은행, 병원 등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있어서 생활권이 편리하고 교통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
두 번째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요즈음은 웰빙건강 시대입니다. 물론 주거목적도 중요하지만 녹지 및 조경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주변에 공원이나 호수, 산이 있어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수양하고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이 좋다.
세 번째 아파트 세대수가 많을수록 좋다.
세대수가 많을수록 청소비 및 보안 용역비 일반 관리비 등이 절감되며, 편의시설이나 휴게시설이 더 좋을 수밖에 없다. 또 여러 세대가 나누어 부담하기에 관리비가 저렴하여 경제성이 더 뛰어나다. 도심지역 아파트 단지의 최소 세대수는 500세대 이상이어야 하며 지방의 경우 1천 세대 이상이 되어야 주변에 배후단지가 조성되어 투자성이 있어 인프라 구축이 쉽다.
네 번째 브랜드 있는 아파트가 좋다.
유명 건설회사가 아파트를 잘 짓고 A/S를 잘하는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브랜드 있는 아파트가 더 좋을 것이라고 내심 짐작하기 때문에 거래가 더 쉽게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다.
다섯 번째 대로변에 접해 있는 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로변에 접한 동은 교통 면에서는 유리하나 안쪽 동에 비하여 소음과 분진이 있기 마련이다. 차량 통행이 많을수록 신중히 고려해야 하고, 시세도 내부 쪽 아파트보다 차이가 날 수 있다.
여섯 번째 대지 지분이 넓어야 한다.
대지 지분은 아파트 입주 시 무상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이며, 대지 지분이 넓다는 것은 기존 단지의 용적률이 낮고 그만큼 수익성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재건축의 경우 해당 평형의 대지 지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과 같이 일반적인 부분을 나열했지만 실거주하면서 편안하고 안정된 아파트라고 생각되는 아파트가 가장 좋은 아파트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아파트라도 나와 맞지 않다면 살기 좋은 아파트라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