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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울산 태화강에 다시 떼까마귀 군무를 볼 수 있는 계절이 왔습니다. 까마귀들의 허공을 가르는 춤을 보는 것 정말 신비롭습니다. 추운 계절 아이들과 나들이로 까마귀 군무를 볼 수 있는 적당한 장소와 시간을 알려 줄 테니 확인해 보시고 구경가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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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 볼 수 있는 위치
1) 철새 홍보관 옥상 전망대
전망대에는 망원경이 있어서 멀리서 날고 있는 떼까마귀의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2) 울산 십리 대밭
3) 태화강 둔치(남구 삼호 쪽 강 둔치, 중구 태화동 강 둔치)
2. 보는 시간대
까마귀는 무리가 다 모일 때까지 흩어졌다 모이기를 반복하며 점점 수가 늘어나기 시작, 본격적으로 어둠이 내리면 수만 마리의 떼까마귀가 도심 하늘을 가득 채웁니다. 대략 오후 5시에서 6시까지가 절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까마귀들이 점점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조만간 군무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주변의 전선에 앉아 있는 장관을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지중화되어 아쉽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가족과 함께 떼까마귀 군무를 구경하시는 것도 아이들에겐 좋은 산교육의 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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